2009년 새해

2009. 1. 2. 07:11 from Me, Myself, and I
2009년이 왔습니다. 어제는 Kurt네 집에서 New year party를 했는데, 주위 친구들끼리 하는 조촐한 파티였지요. 지하에는 Rock Band, 1층엔 Guitar Hero를 틀어놓고 Rock Star Party라고 해서 (얘네는 이런 concept있는 costume party 좋아하는듯) 애들이 술 많이 마시고 드럼스틱은 다 분지러뜨리고 화장실에 shower curtain도 부수고 정신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저는 간만에 맥주를 많이 마셔서 계속 졸려하다가 2시쯤 Kurt집에서 자고 - 절대 음주운전 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길래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집에 왔습니다.

올해 2009년 역시 여러가지 변화가 기다리고 있는 해네요. 미국생활을 마무리해야하고, 학생으로써의 마지막 학기도 기다리고 있고 이후에 새로운 직장, 새로운 일들, 새로운 사람들을 접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지요. 우리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비록 요즘 때가 어지럽고 힘들지만, 솔직히 어느 한 순간도 만만했던 적이 없었었지요. 이번에도 잘 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Posted by chxng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