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of spring semester

2008. 5. 15. 08:50 from Carlson

드디어 MBA의 1학년이 끝났습니다. 월요일날 Brand Enterprise Presentation을 끝으로... 아니, 화요일 아침 buyer behavior final paper 제출을 끝으로 1학년이 끝났네요. 돌아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정말 1년이 금방 갔네요.

이번 B-term은 수업때문에 바쁜건 별로 없었습니다. 기존에 4credit 과목이었던 marketing research와 buyer behavior는 하던 거였고, 새로 들은 수업은 business writing수업인데 writing은 뭐 쉬어가는 시간에 가까웠기 때문에 수업때문에 pressure를 느낄 만한건 없었네요. 막판에 marketing research presentation때문에 쪼금 고생한거 빼고는 뭐 그다지... 물론 학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서도 ㅎㅎ 학점은 별로 신경안쓰기 땜에 큰 상관은 없겠지요.
대신에 이번 B-term이 훨씬 빡세고 고생스럽게 느껴졌던 건 Brand Enterprise때문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자체도 뭔가 싶은거였고, 팀원들과 별로 원활하게 지내지 못했기 때문에 - 커뮤니케이션도 문제였지만 사실 내가 영어를 절라 잘한다 해도, 개네들이 모두 한국사람이었다 해도 charcteristic 자체가 잘 안맞았던가 같습니다. 뭐 어쨌든 presentation은 무난히 끝났고, 학기도 무난히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1달간의 자유시간+2달간 한국가서 인턴 + 약간의 또 자유시간 -> 2학년이 됩니다. 일단 보람찬 1달간의 자유시간을!

Posted by chxng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