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Break

2008. 3. 16. 23:56 from Carlson

겨울방학 이후 정신없는 8주가 지났습니다. 드디어 1주간의 봄방학이네요.
금요일 오후까지 마지막 페이퍼를 내고 그만 픽 쓰러져버렸습니다. 어제 하루는 집에서 빈둥빈둥거리기만 했네요. 마지막주에 시험 페이퍼 게다가 뉴저지에서 했던 인터뷰까지, 아주 빡센 한주를 보냈네요. 간만에 정신력까지 가동해서 풀로 돌리고 픽 쓰러졌습니다.
슬슬 이동네에도 봄이 오는거 같습니다. 눈들이 많이 녹았고, 저번주에는 특히 5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서 갑자기 잔디들이 푸르러지는 일까지 벌어졌었지요. day time saving - 썸머타임덕분에 해도 늦게지고, 다음 B-term은 조금 한가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후덜덜) 다음학기에는 좀 즐기면서 지낼 생각입니다.
뭐 그렇게 잘 하지도 못하면서 맨날 고3처럼 학교-집-도서관만 왔다갔다 거리니까 재미없는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각종 마케팅 관련 수업을 들을 때 뭔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뭐라 할 얘기도 없다는 게 문제네요. 수많은 마케팅 케이스들은 학교 바깥에서 일어나는데 말이지요. 좀 더 다양한 activities가 필요한 듯 싶습니다.
다음학기부터는 Brand Enterprise도 하게 됩니다. 어케 될지는 모르겟지만 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단은 잼있는 spring break를 즐겨야지요!!

Posted by chxng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