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시작하고 나서는 쇼핑하고, 운동하고, 여유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신없이 지내왔는데, 돌이켜보면 아쉬운 것도 많고 뭔가 다시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큰 각성을 하게 만들었네요. 그러한 각성에서 오는 차분함이 제가 받은 이번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다른 선물은 받은게 없어서요. 그래서 스스로에게 주는 일종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Apple mighty mouse를 샀습니다. 우클릭이 잘 안되긴 하지만 어쨌든 하얀색 크리스마스 선물이랍니다.
'Mpls & St. Paul'에 해당되는 글 40건
- 2008.12.27 조용한 크리스마스 4
- 2008.12.15 겨울비와 미친 추위 2
- 2008.11.02 Indian Summer
- 2008.11.01 RATM in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St Paul
- 2008.10.24 낚시와 회!
- 2008.09.28 wishing Minnesota Twins into the Playoff!
- 2008.09.20 물벼락 4
- 2008.09.05 John McCain in St Paul
- 2008.08.27 Hillary Clinton in Denver
- 2008.08.26 one week in MN 3
방학 시작하고 나서는 쇼핑하고, 운동하고, 여유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신없이 지내왔는데, 돌이켜보면 아쉬운 것도 많고 뭔가 다시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큰 각성을 하게 만들었네요. 그러한 각성에서 오는 차분함이 제가 받은 이번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다른 선물은 받은게 없어서요. 그래서 스스로에게 주는 일종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Apple mighty mouse를 샀습니다. 우클릭이 잘 안되긴 하지만 어쨌든 하얀색 크리스마스 선물이랍니다.
겨울비가 왔다는건, 영상이라는 얘기지요. 아 신기해라... 그동안에 왔던 눈도 살살 녹았습니다. 안그래도 그저께 저녁에 도서관에 있으면서 왠일로 따뜻해졌다...싶었는데, 급기야는 미네소타에서 보기 힘든 겨울비를 보게 되네요. 이대로 한 삼일만 가라 싶었으나.
지금 도서관에 있는데 밖에는 눈보라가 치고 있습니다. 일기예보 사이트에 가 보니, 내일 월요일은 화씨로 -10도, 섭씨로는 -23도 랍니다. 미쳤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내일은 방에 조용히 하루종일 있어야 할듯.
저번주 주말에는 눈이 와서 사람을 갑갑하게 하더니,
이번주 수요일부터 날이 갑자기 따뜻해 졌네요. 뻥 조금 치면 반팔 반바지 입고 돌아다녀도 좋을 정도인데요, 그래서 저도 오랫만에 밖에 나가서 뜀박질도 하고 Rec Center도 가고 그랬답니다. 수요일날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그래도 맘이 좀 한가해졌네요. 그래서 한국에서 들어오자마자 결심했던 Ikea가는걸 드디어 실행했을 뿐만 아니라 - 칠판과 랩탑 테이블을 샀답니다 - 아 좀있다 CD가게도 가서 CD도 몇개 사 볼 생각입니다요.
하여튼, 이렇게 캐나다와 미국쪽에서 10월과 11월, 한창 가을때에 갑자기 따뜻해지는 걸 인디안 썸머라고 한답니다. 동명의 영화도 있었는데, 내용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겨울 초입에 갑자기 따뜻해지는 걸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날엽은 모두 다 지고 을씨년스러운 겨울의 모습인데, 날씨는 갑자기 반짝 따뜻해졌다는 겁니다. 좋다는 거지요. 하하하.
예전글: http://chung203.tistory.com/entry/John-McCain-in-St-Paul
9월 첫째주 제가 살고 있는 St Paul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렸고, 저는 그저 시끄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약간의 호기심이 있었을 뿐 가볼 생각을 하진 않았었는데 말이지요. 제가 예전에 쓴 글처럼 말이죠. 그저TV에서 본 것과, 갑자기 많이 울리던 경찰의 싸이렌 소리가 제가 직접 접한 공화당 전당대회의 모습이였습니다.
9월 4일, 재결합한 Rage against the machine이 Minneapolis의 Target Center에서 공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몰랐지만, 더 기가 막힌 것은 9월 2일날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던 St Paul의 Xcel energy center앞에서 가두집회와 즉석 아카펠라 공연을 했다고 하네요. 뉴스에도 나오지 않았고, 여기 애들한테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네요. 가보지 못한 것도, 거의 2달이 지나도록 전혀 알지도 못했었다는 것도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음은 길거리에서 즉석으로 공연한 동영상입니다. 당시에는 전당대회장 바로 근처에서 정치적 성향의 로컬 밴드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고, 9월 4일날 공연이 예정되 있었던 RATM이 갑자기 깜짝 출연하여 공연을 하려하는걸 경찰들이 저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펜스 근처에서 악기없이 아카펠라로 'Bulls on Parade'와 'Killing in the name'을 노래합니다.
경찰들은 공연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깜짝 공연을 막았던 것이고, 여기에 맞서서 잭 델라로차가 소리치네요.
"Are these cops afraid of us?" - 저 경찰들이 우리를 무서워하는걸까요?
주위에 모인 사람들이 "Yeah!"라고 소리치자, 잭 델라로차는
"No,no. They are not afraid of four musicians. They are afraid of you"
- 아니요, 저들이 무서워 하는건 네 명의 뮤지션이 아닙니다. 저들은 여러분을 무서워 하는 겁니다.
그리곤 부시와 맥케인, 공화당에 대해 '역사적인' 약 10분간의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후 9월 4일 Target Center에서 열린 RATM의 정식 공연에서는 무려 102명의 관중들이 시위를 벌여서 경찰에 의해 체포가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예전 2001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RATM의 내한공연도 갔었지만, 이건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사건이었는데 말이죠. 아직 미국사회에 적응하려면 한참 멀었나 봅니다. 이런걸 지척에서 그냥 놓치다니...너무나 아쉽네요.
그리고 11월 4일날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으로 봅니다. 또한, 2013년 있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RATM과 같은 '행동'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물론 저도 그때는 어떤 식으로라던 힘을 보태겠지요.
이건 예전 9월에 '위스콘신에 가면 고기를 직접 잡아서 회를 떠주는 데가 있다' 는 말도 안되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은 기필코 가야한다는 일념하에...결국 갔다왔습니다. 실내낚시장 스러운 (실내는 아니지만), 낚시하게 좋게 해놓고 Fillet(살만 남긴 생선) 까지는 처리해줍니다. 그럼 그걸 가지고 회를 떠서...좀 찜찜하긴 합니다만, 이게 완전 민물고기 잖아요... 먹는 겁니다. 하여튼 출동.
이런 연못에 물고기들을 풀어놓고...낚시로 낚아서 갔다주면 fillet처리를 해 줍니다. 정말로 물반고기반.
Minneapolis에서 약 한시간정도만 가면 나오는, 비교적 가까운 곳입니다. Wisconsin이구요, 날씨와 경치가 예술이네요.
이날 우리 일행은 거의 한명에 한마리씩 낚았고 - 낚시대만 집어넣으면 바로 낚인다는 - 지우마저도 두 마리나 낚았습니다. 사진은 지우가 낚시하는 모습이네요. 아주 집중했네요
전에 생선가게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다는 정한이형이 회를 뜨고 있습니다. 저도 좀 도왔는데, 생선 회뜨는 건 어려운 거더라구요. 이 고기가 뭔지는 까먹었습니다 ^^
회뜨고 나머지들은 맛있는 매운탕...국물이 끝내줘요
이날 아주 좋은 날씨에 좋은 경치에서, 회와 매운탕과 소주와 백세주를 배터지게 먹고 왔답니다. 매우 훌륭하긴 하나...이제 저런 날씨가 다시 오려면 내년 5월은 되야 한다는거. 다시한번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버럭버럭 드네요 ^^
ps. 아직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걸 보면 회로 먹어도 되는 물고기들인가 봅니다. 아 물론 이날 갔다와서 저는 회충약을 먹었답니다 ^^
요즘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살떨리는 싸움을 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즈입니다.
디비전 1위를 놓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벌였고, 3연전 모두 승리를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이었던 그저꼐 경기는 1대 6으로 지다가 6대6 동점을 만들어 놓고 마지막 연장에서
끝내기 안타로 이겨버려서 메트로돔을 뒤집어 놨었는데요
(요즘 스케쥴에 밀려서 야구장 한번 못가고...엉엉)
현재 1위인 미네소타와 2위 화삭스는 반게임 차이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두 팀다 졌기 때문에 게임차는 그대로지만 화삭스가 한번의 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끝까지 플레이오프 티켓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지요.
산타나가 떠난 미네소타는 믿을만한 투수가 없다는게 고질적인 약점이지만, 타선 잘 터져주고 수비도 잘 하고... 스몰마켓 팀 치고 이정도면 잘 하는거지요. 이이러니한 건 전 원래 베어즈팬이고 - 그 강도가 많이 약해졌긴 하지만 - 두산의 가장 큰 라이벌은 바로 LG "트윈즈" 인데 여기선 트윈즈 팬이 되어버렸으니... 물론 두 팀은 이름 빼곤 별 상관관계가 없긴 하지만 말이죠.
얼마전에 트윈즈와 인디언즈 경기를 보고 있는데, 박빙의 경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인디언즈 대타로 요즘 거의 크레이즈모드인 추신수가 나왔습니다. 헉, 트윈즈를 응원해야 하나 추신수를 응원해야 하느 순간 갈등했다는. 추신수는 그땐 내야땅볼로 물러나긴 헀지만 아마 그 경기는 결국에 인디언즈가 이겼을 껍니다. 요즘 화삭스와 경기를 하고있는게 바로 클리블랜드고, 이번엔 아주 맘 푹놓고 추신수 응원을 해야 할 입장이 되엇습니다^^ 추신수 화이팅화이팅.
얼마전엔 내가 마구마구 할때 날 항상 실망시켰던 '커벨' 이 DH로 나와 연타석 홈런을 쳐버렸습니다. 오오오... 내가 왕 짜증내던 그 커벨이. 마구마구할때 우리팀 좌익수인가 그랬는데 타율이 1할대였답니다. 내가 못하는건 (당연히) 생각하지 않을꺼고, 커벨 너무 못한다고 시러했는데 실제로는 좀 잘 하는걸 보고 약간 흐뭇해졌답니다 ㅎㅎㅎㅎ
하여튼 올해엔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주었으면!!! 우리도 가을에도 야구하자!
학기 시작 전에 ValleyFair란 놀이공원에서 찍은 새로운 동영상입니다.
집에서 한 30분 가면 나오는 놀이공원인데... 나름 재미있는 탈것도 많고 좋아요.
단점은 9월은 거의 주말에만 하고, 10월부터 문을 닫는다는거.
여기 대통령 선거는 거대한 큰 쇼라는게 가장 적절한 표현인 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바로 이곳 St Paul, Xcel Energy Center에서 지금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고, 지금 존 맥케인이 후보수락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Xcel Energy Center가 있는 St Paul Downtown까지는 뭐 한 10분이면 가는 거리고, 이런 큰 쇼는 놓치기도 아깝고 가서 사람들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막 그러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생기네요. 오바마가 왔으면 그러고 싶었겠지만, 뉴스에서는 데모얘기만 잔뜩 하고 (전당대회 주변에서 크고작은 데모가 맨날 생긴답니다. 방금도 방송에서 전당대회장 안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을 카메라가 잡네요) 경찰들이 엄청 많아졌고 교통통제 맨날 한다고 하고....귀찮아서라도 근처에 가고 싶지 않네요.
맥케인이라는 사람 자체는 참 대단한 사람 같습니다. 귀환한 전쟁 영웅이고, 70이 넘은 고령이 무색하게 정정한 모습이고, 부시가 똥칠해놓은 판임에도 불구하고 뚝심을 보여주고 있네요. 게다가 참 아름다운 부인까지... 우리나라 보수층에 이런 양반 한두명만 있어도 참 좋을거 같은데 말이지요. 힐러리도 민주당 전당대회의 연설에서 'My friend John McCain'이라고 칭하면서 개인에 대한 공격보다는 부시의 대를 잇게 할 수는 없다는 요지의 말을 한 것이 기억나네요.
어쨌든 참 산만한 연설이네요. 중간중간 자주 끊기고 (돌발데모 등등으로) 그럴 때마나 USA USA를 외치는 사람들 하며... 늙으신 양반이 짜증날만도 한데 말이죠.
지금 콜로라도 덴버에서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미쉘 오바마가 연설을 했고, 오늘은 힐러리 클린턴이 연설을 하는군요. 오늘 힐러리 클린턴의 연설은 아주 의미가 깊다고 하는데요, 오바마와 존 맥케인의 박빙승부에서 그동안 뜨뜨미지근한 행보를 보이던 힐러리가 오바마에게 힘을 보태주느냐 아니면 다른 행동을 하느냐가 관심의 초점이였다고 합니다.
딸인 첼시 클린턴의 거창한 소개로 등장한 힐러리 클린턴은 약 30분간 예의 그 겁나는 연설을 방금 마쳤습니다. 뭐 제가 듣기엔 오바마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하는듯 합니다면, 뭐 깊은 속까진 모르겠지요. 저런 여장부가 어떻게 8년동안 'first lady'로 참아왔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자기를 위한 자리도 아니고, 후보전에서 매우 민감했던 오바마와의 경쟁에서 지고 나서 저렇게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연설하는 걸 보면 어떤 의미에서던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말에는 바로 이곳 트윈 시티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제가 알기에는 미네소타는 의외로 정치적으로 꽤 진보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엄청 큰 행사인 공화당 전당대회를 맞이하여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기본적으로 정치에 대해 큰 관심은 없지만, 어쨌던 구경꾼의 입장에서 부럽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흘낏 보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한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또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올까요? 글쎄요. 어쨌든 제가 볼 때 확실한 건 향후 10년 이내에 첼시 클린턴이 미국 정계에 나올 것이라는 겁니다. LOL.
미네소타에 온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오자마자 애들이 환영 BBQ를 해줘서 첫날부터 삼겹살^^을 먹고, 그다음날부터 잠을 잘 못잤지만 어쨌든 짐 풀고 또 이곳에서의 생활을 준비하고, 주말에는 오랫만에 골프장에 가서 또 스트레스 혼자 받고 오고 일요일엔 오랫만에 결혼한 Kurt를 만나 작년에 준화랑 갔었던 State Fair를 갔다 왔네요.
State Fair는 Kurt와 이번에 결혼한 Kurt 부인인 Erika, 그리고 몇번 같이 만난 친구 Dupee와 함께 갔습니다. 여기 애들은 대부분 State Fair를 어렸을때 마지막으로 가보고 좀 크면 안간다고 하더군요. 보통 어린애들이 있는 가정에서 가는 가족대상 행사이기 때문에 그럴 거 같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Erika가 오클라호마에서 왔기 때문에 간 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작년에 가서 그다지 올해엔 갈 생각이 없었는데 그냥 가자길래 갔지요.
사진기를 안들고 가서 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여기 애들이 좀 촌시러워서인지 사진을 그다지 열심히 찍지 않습니다. 전 이번엔 사진 이래저래 많이 찍을겁니다요. 하여튼, 메네소타 애들과 함꼐 State Fair를 가니까 확실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가는거와는 다르네요. 이래저래 볼 것도 많고, 생각외로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있네요. 도대체 왜 Minnesota State Fair에 로레알이 꽤 큰 파빌리온을 지어놓고 화장품 전시를 크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Guitar Hero의 더 큰 버전인듯한, 드럼과 보컬까지 커버하는 게임인 Rock Band도 크게 행사를 하구요. 그리고 작년에도 느꼈지만, 역시 이거저거 먹는 것이 가장 큰 일이네요. 길거리에 주욱 있는 노점에서 이것저것 먹고, 돌아다니다가 또 배고파지면 이것저것 먹고를 반복하네요. 그리고 가장 유명한 건 초코렛 쿠키라고 합니다. 진짜 밤에 보니까 너도나도 그 초코렛 쿠키를 입에 물고 손에 들고 있더라구요. 저도 먹고 왔습니다 ^^
이번주는 Wisconsin Dells란 곳에 가서 한국에서 못갔던 워터파크를 갈 예정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테마파크도 갔으면 좋겠고, 마지막 주니까 최대한 열심히 지내야지요. 근데 정작 오늘은 집에서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인터넷쇼핑-_- 하고 하느라고 거의 집에만 있었습니다. 내일도 장보러 나가야 하고... 저도 알고보면 2주전까지만 해도 회사를 다녔다는 거지요. 노니까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