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trip to New Jersey

2008. 3. 21. 23:55 from Carlson
이건 뉴저지에서 시카고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쓴 겁니다. 이 이후에 시카고에서 비행기도 못타고 - 아니 지네가 overbooking해놓고 자리가 없다고 비행기에 안태우는 건 도대체... - 한 딱까리 할 걸 이걸 쓸 때는 전혀 모르고 있었겠지용.



인터뷰하러 뉴져지에 갔다 왔습니다. 뉴욕도 스쳐갔다 왔네요.
이번주는 봄방학 전 마지막 주이기 때문에 각종 숙제, 시험들이 몰려있지요. 근데 이번 인터뷰가 하루+반나절을 잡아먹기 때문에, 사실 아주 부담스러운 스케쥴이었지요. 수요일이 인터뷰인데 당장 그날에 시험이 있고, 목요일날 또 시험이 있고, 목요일과 금요일엔 제출해야 하는 final paper가 각각 있거든요. 어쨌든 인터뷰를 하러 뉴욕JKF공항으로 고고싱~
화요일날부터 빡빡한 일정의 시작입니다. 오전에 수업듣고 점심시간에 원래 수요일날 봐야 하는 marketing research시험을 봤습니다. 교수한테 하루 땡겨달라 그랬는데 다행히 원하는데로 해줘서… 시험은 많이 어렵진 않았는데 이래저래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해서 잘 본거 같지는 않네요. 시험 끝나고 IT management수업은 다 끝났기 때문에 그 시간에 집에 가서 짐을 싸고 학교로 다시 와서 International Environment 수업을 듣고, 공항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7시 비행기인데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6시 35분인가… 늦었다 싶어서 Charlie’s 버거를 거의 입에 구겨넣다 시피 하고 비행기를 후다닥 탔습니다. 그게 한 6시 45분인가 그랬을 텐데, 비행기가 계속 안가고 가만 서있더니 결국 승객들보고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라네요 -_-; 이래저래 계속 지연되서 결국 비행기는 9시가 넘어서 출발했습니다. 피곤한것도 피곤한 거지만 뉴욕에 도착하면 거의 새벽 1시가 될꺼라는 생각이 훨 빡빡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원래는 호텔 도착해서 인터뷰 준비도 좀 하고 할려고 했는데. 왠지 자리가 불편하게 느껴져서 계속 뒤척이다가 JFK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Welcome to New York….근데 이미 시간은 새벽 1시고, 공항은 총들고 있는 경찰이랑 군인들밖에 없더라구요. 일단 짐을 찾고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거의 30마일. 100달러는 익히 나올걸로 각오했는데 미터기 안끊고 그냥 정액가로 83불인가 하더라구요. 그러나 중간에 paid highway도 가고 팁도 주고 해서 그냥 딱 100불 줬습니다. 그리고 호텔에 체크인하고, 내가 내일 job interview가 있으니 check out을 좀 늦게 하면 안되겠냐 했더니 대뜸 호텔여직원이 하는 말이 왜 일로 올려고 하냐고, 미네아폴리스에 왠만하면 있지 그러더라구요. 여기 오면 boring하데나. 지루한 걸로 치면 미네아폴리스가 더 그렇지 않을까요? 그 여직원 왈 파티를 좋아하면 여기가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네아폴리스가 좋을꺼라고 하네요. 뭐 어쨌는 피곤해 죽겠는지라 그냥 방으로 가서 인터넷 뒤지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한 세시 넘어서 잔거 같네요.
알람소리에 7시에 일어나서, 뒤적댈 시간도 없이 씻고 옷입고 하니까 8시네요. 8시 40분까지 호텔에서 1마일도 안되는 곳에 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한 8시 20분쯤 나가서 택시를 잡으렸더니 이게 왠걸, 호텔은 고속도로변에 있는 거였습니다. 어제는 밤에 와서 그걸 몰랐던거죠. 그래서 호텔로비에 가서 택시좀 불러달라 해서 부랴부랴 갔네요. 갔더니 나랑 같이 면접볼 분이 이미 와 계시고, 9시부터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은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한 11시 30분쯤에 다 마친거 같네요. 간만에 한국말로 면접을 하려니까 쓸데없는 말이 자주 튀어나오고, 질문에 요지를 이해 못하고 딴소리를 할 때도 많아서 뭐 그다지 잘 한 면접같지는 않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구요. 보통 유학생들 상대로는 영어로 막 물어본다는데 영어는 전혀 물어보지 않고 그냥 다 한국말로 하더라구요. 영어 인터뷰는 말을 잘 못해서 어렵다면, 한국말 인터뷰는 말을 어떻게 더 잘 해야할지 고민하는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인터뷰는 어려운 거지요.
어쨌든 인터뷰를 마치고, 같이 인터뷰했던 분과 함께 식사하고 공항에 갔습니다. 그분은 차를 렌트하셨는데, 고맙게도 비행기 시간이 좀 차이가 났는데도 공항까지 데려다주시더라구요. 마친 그분도 광고회사 출신이셔서 반가웠답니다. ㅎㅎ 이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서 시험공부 해야겠네요. 시험 보고 ethics paper 내면 이번 first half가 끝납니다.



이번주에 갔으면 뉴욕 여행도 겸사겸사 하는건데, 좀 아쉽네용. 간지 뉴욕커 예아.

Posted by chxngx :

이런걸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보아하니 미국잡지 같은걸 번역한거 같은데)
하여튼 인터넷에 아주 드물게 굴러다니는 걸 찾았습니다.

1. Hennepin Avenue의 극장거리에서 벌어지는 브로드웨이 투어링 퍼포먼스를 구경한다. 이 곳에서 먼저 올려진 퍼포먼스가 뒤늦게 뉴욕에서 히트하는 일이 종종 있다.

2. 비오는 날에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야구경기를 관람한다. 물론, 경기장이 돔구장이어서 비를 맞을 염려는 전혀 없다.

3. 몰 오브 어메리카(Mall Of America)의 언더워터월드(Underwater World)에서 무시무시한 상어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맞대본다.

4. 매년 열 리는 세인트폴 윈터 페스티벌에서 얼음 썰매를 탄다.

5. 목요일에는 니컬렛 몰(Nicollet Mall)을 따라 열리는 목요 농산물시장에서 신선한 꽃, 빵, 과일, 야채 등을 쇼핑한다.

6. 윈터 홀리데즐(Holidazzle) 퍼레이드 때 술에 취해 화려한 의상으로 춤추는 이들을 구경한다.

7. 해리엇湖(Lake Harriet)의 야외시설물에서 공짜 컨서트를 구경한다..

8. 친구와 함께 워커아트센터(Walker Art Center)의 옥외정원에 전시되어 있는 유명한 조각 작품 "Spoonbridge And Cherry" 근처로 피크닉을 간다.

9. 거스리극장(Guthrie Theater)에서 백스테이지 투어를 한다.

10. St. Anthony Main에 있는 Museum Of Questionable Medical Devices에 가서 기상천외한 치료기술들을 조사한다.

11. 미시시피강 서편에서 매년 7월 행해지는 불꽃놀이를 구경한다.

12. 몰 오브 어메리카(Mall Of America)의 낫스 캠프 스누피(Knotts Camp Snoopy)에서 'Paul Bunyons Log Chute'라는 놀이기구를 탄다.

13. 미니애폴리스 리버시티 트롤리(Minneapolis Rivercity Trolley)를 타고 도시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역사공부를 한다.

14. 노코미스湖(Lake Nokomis)와 칼혼湖(Lake Calhoun)에서 낚시를 한다.

15. Dudley Riggs Brave New Workshop Midnight Improv 에 참여해 본다.

16. 메리 타일러 무어(Mary Tyler Moore)가 자주 식사를 했던 배실스 레스토랑(Basils Restaurant)에서 식사를 하며 내다보이는 IDS Crystal Court를 조망한다.

17. 아쿠아터니얼 퍼레이드(Aquatennial Parade)에 참여하여 "호수의 여왕"을 구경한다.

18. 포쉐이 타워(Foshay Tower)의 전망대에서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의 전경을 한눈에 담는다.

19. St. Anthony Main의 미시시피 강줄기를 따라 걸으면서 도시를 떠나 한가로운 여유를 느껴본다.

20. Saks Fifth Avenue나 Neiman Marcus의 창고정리 코너에 가서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쇼핑한다.

21. 미네소타풍 카리부 커피숍의 안락함 속에서 자바커피를 마셔본다.

22. 미국내에서 가장 큰 아동극단인 칠드런스 시어터 컴퍼니(Childrens Theatre Company)에 가서 어린 새싹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라.

23. 미네소타 주박람회에서 원하는 만큼의 우유를 마시고 150가지의 먹거리를 맛본다.

24. 밸리 페어 패밀리 어뮤즈먼트 파크(Valleyfair Family Amusement Park)에 가 본다.

25. 엘링슨 자동차 박물관(Ellingson Car Museum)에서 수백종의 오래된 자동차들을 구경하고 자동차의 역사를 배운다.

26. 매년 열리는 미네소타 르네상스 페스티벌(Minnesota Renaissance Festival)에서 코끼리를 타거나 마을의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다.  

27. 10월에 열리는 트윈시티 마라톤을 대비해 미니애폴리스의 22개 호수가를 돌며 트레이닝을 한다.

28. 미네소타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 Of Minnesota)에서 자신의 비디오를 제작한다.

29. Edinburgh Usa, Keller And Bunker Hills 등의 골프장에서 골프도 한게임 쳐본다.

30. 미니애폴리스 아쿠아터니얼 행사(Minneapolis Aquatennial Celebration)기간 동안 직접 만든 우유팩 보트를 타고 노코미스湖의 물결을 느껴본다.

31. 트윈시티 립페스트(Twin Cities Ribfest)에서 경돈(? 돼지경주)를 구경한다.

32. 골동품 구경 및 쇼핑차 역사적인 스틸워터(Stillwater)를 방문한다.  

33. 미네소타 비인 오케스트라(Minnesota Orchestra Viennese)의 공연 전에 옥외 식당에서 유럽 요리를 맛본다.

34. 미네통카湖(Lake Minnetonka)의 따뜻한 얼음집에서 얼음낚시를 해본다.

35. 피비 플라자(Peavey Plaza)의 옥괴 컨서트장에 가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세상을 관조해 본다.

36. 매니스 스테이크하우스( Mannys Steakhouse)에서 스토지(길쭉하고 값싼 엽궐련)를 피워본다.

37. 해리엇湖(Lake Harriet)의 로즈 가든에서 장미의 향기에 흠뻑 취해 본다.

38. 미네소타 저퍼 다이닝 열차(Minnesota Zephyr Dining Train)를 타고 1940년대의 미네소타로 거슬러올라가본다.

39. 카누를 타고 미네하하 크릭(Minnehaha Creek)을 내려간다. 그리고 전설적인 미네하하 폭포를 감상한다.

40.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에 있는 피비 플라자(Peavey Plaza)로 스케이트를 타러간다. 록펠러 플라자(Rockefeller Plaza)보다 못할 것이 없다.

41. 세인트폴에 있는 코모 파크(Como Park)로 가서 연도 날리고 무료 동물원도 구경한다.

42. 스넬링 요새(Fort Snelling)를 들러 살아있는 역사를 확인한다.

43. 할로윈 시즌에는 스푸키월드(Spooky World)에 가서 공포감을 한껏 만끽하고 온다.

44. 경관이 아름다운 테일러스 폭포(Taylors Falls) 근처에 있는 와일드 마운틴의 스키장에 가서 스키를 탄다.

45. 패이들포드 보트 크루즈(Padelford Boat Cruise)를 타고 미시시피강위를 유람해 본다.

46. 눈오는 날에는 스캉웨이 시스템을 걸어서 다녀본다. 그러면서 쇼핑상점과 레스토랑들을 두루 돌아본다.

47. 업타운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렌트해서 칼혼湖(Lake Calhoun) 같은 곳에서 탄다.

48. 업타운의 피글로스(Figlios)로 나가서 외식도 하면서 사람구경도 한다.

49. 연극적인 도시의 분위기를 즐긴다. 연극이나 각종 공연을 보기 전에는 반드시 주변의 레스토랑을 둘러본다.

50. 어메리칸 스웨디쉬 인스티튜트(American Swedish Institute)에 가서 스칸디나비아의 관습과 전통 등을 배운다.

51.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인 세인트 크로익스 리버(St. Croix River)를 드라이브한다..

52. 미니애폴리스 천문관(Minneapolis Planetarium)에서 행상과 별들을 관측해 본다.

53. 미네소타에 있는 19개의 카지노 중 한 곳에서 백만장자에 도전해 본다.

54. Ride A Seven-story Ferris Wheel, Inside, At The Mall Of America.

55. 메인 스트리트에서 마차를 타본다.

56. 일요일에는 미니애폴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Lourdes Church에 가서서 예배후 뚜띠에(프랑스식 미트 파이)를 맛본다.

57. 업타운의 특이한 커피하우스 등을 찾아 카푸치노를 마셔본다.

58.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의 구스티노스(Gustinos)라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종원들이 부르는 세레나데를 들어본다.

59. 미니애폴리스의 레이크우드 공동묘지(Lakewood Cemetery)로 가서 트윈시티 방식의 장례식을 지켜본다.

60. 역사적이고 웅장한 세인트폴의 미네소타 주의사당을 여행한다.

61. 세인트폴에 있는 미 비행대대로 가서 일일 파일럿이 되어 진짜 비행기 조종하는 법을 배운다.

62. 세인트폴의 다운타운에 있는 라이스 파크(Rice Park)에 가서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한다.

63. 캔터베리 파크(Canterbury Park)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노우모빌 경주를 관람한다.

64. 나이스 폴로네이즈 룸(Nyes Polonaise Room)에서 루 슈나이더와 함께 싱어롱 시간을 갖는다.

65. 트윈시티의 유일한 실내공원인 에딘보로(Edinborough)에 가서 스케이트를 탄다.

66. 미니애폴리스 미술협회(Minneapolis Institute Of Arts)를 관람한다.

67. 미니애폴리스의 다운타운에 있는 미국건축협회(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ure)를 관람한다.

68.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인 세바스찬 조스(Sebastian Joes)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듬뿍 먹어본다.

69. 세계에서 가장 큰 담배가게인 Surdyks에서 시가를 한 개비 산다.

70. 로어링 파크(Loring Park)의 별빛 아래 영화를 감상한다.

71. 풍선이 세인크 크로익스강을 떠내려 가는 동안 떨어지는 폭포의 빛깔을 감상한다.

72. 30년대 불량배들의 소굴인 세인트폴의 어느 거리를 지나가 본다.

73. 웨이자타(Wayzata)의 레스토랑에 앉아 해지는 광경을 지켜본다.

74. 웨어하우스 지구의 아트웍 기간동안 진품을 구입한다.

75. 페핀湖(Lake Pepin)에서 대머리 독수리를 찾아본다.

76. Byerlys Grocery Store에서 진정한 초호화판 쇼핑을 경험해 본다.

77. 프린스(Prince)라는 유명한 팝스타를 만들어낸 클럽, First Avenue를 방문해 본다.

78. 미네소타 풍경 수목원에서 벌어지는 일본 茶道 행사에 참여한다.

79.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레스토랑 굿펠로우스(Goodfellows)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80. 세인트폴의 돼지눈 양조장(Pigs Eye Brewery)을 방문해 본다.

81. 몰 오브 어메리카(Mall of America)의 브라운 베어 컴파니(Brown Bear company)를 방문한다.

82.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의 하나인 세인트 메리(St. Mary) 성당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찬송을 듣는다.

83. 세인트 폴 피트제랄드 극장(St. Pauls Fitzgerald Theater)을 방문한다.

84. 미니애폴리스의 워스파크(Wirth Park)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탄다.

85. 메트로돔(Metrodome)에서 인-라인(in-line skate)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운다.

86. 업타운의 루시아(Lucias)에서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맛본다.

87. 파인 라인 뮤직 카페(Fine Line Music Cafe)에서 가스펠 브런치(Gospel Brunch)를 먹어본다.

88.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아울렛들을 돌아보고 쇼핑한다.

89. 세인트폴의 와바샤 스트리트 케이브(Wabasha Street Caves)에서 춤을 추거나 특별한 계획을 세워본다.

90. Gay 90s를 들려본다.

91. 제트 스키나 스노우모빌을 빌려 타고 미네소타湖(Lake Minnetonka)를 유람한다.

92. 세인트폴에 있는미네소타 어린이 박물관(Minnesota Childrens Museum)에서 천둥벼락을 만들어 본다.

93.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에 있는 헤이 시티 극장(Hey City Theater)의 결혼식에 참석해 본다.

94. 프로야구팀 세인트 폴 세인츠의 경기를 구경하면서 머리를 자르거나 마사지를 받는다.

95. Host a Harley Davidson theme party with Midwest Motorcycle Rental and Tours.

96. 미니애폴리스의 170개 공원 중 한 곳에서 소프트볼 게임을 한다.

97. 워커아트센터(Walker Art Center)에서 자신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본다.

98. 아이스하키팀인 미네소타 와일드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리그가 시작되기전에 티켓을 예매해 둔다.

99. 롤러블레이드의 효시인 트윈시티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발명품 로우바이크(Rowbike)을 빌려타고 호숫가를 돌아본다.

100. 역사적인 웨어하우스 지구의 프렌치 카페와 바에서 프랑스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여한다.

101. 업타운의 예술거리에 모여있는 500여 행상을 둘러보고 기념이 될 만한 것을 산다.

 

어디보자, 얼추 이 중에 5개정도 한 거 같네요.
아무리 봐도 이 101개 모두 별 거 없는듯....

Posted by chxngx :

Spring Break

2008. 3. 16. 23:56 from Carlson

겨울방학 이후 정신없는 8주가 지났습니다. 드디어 1주간의 봄방학이네요.
금요일 오후까지 마지막 페이퍼를 내고 그만 픽 쓰러져버렸습니다. 어제 하루는 집에서 빈둥빈둥거리기만 했네요. 마지막주에 시험 페이퍼 게다가 뉴저지에서 했던 인터뷰까지, 아주 빡센 한주를 보냈네요. 간만에 정신력까지 가동해서 풀로 돌리고 픽 쓰러졌습니다.
슬슬 이동네에도 봄이 오는거 같습니다. 눈들이 많이 녹았고, 저번주에는 특히 5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서 갑자기 잔디들이 푸르러지는 일까지 벌어졌었지요. day time saving - 썸머타임덕분에 해도 늦게지고, 다음 B-term은 조금 한가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후덜덜) 다음학기에는 좀 즐기면서 지낼 생각입니다.
뭐 그렇게 잘 하지도 못하면서 맨날 고3처럼 학교-집-도서관만 왔다갔다 거리니까 재미없는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각종 마케팅 관련 수업을 들을 때 뭔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뭐라 할 얘기도 없다는 게 문제네요. 수많은 마케팅 케이스들은 학교 바깥에서 일어나는데 말이지요. 좀 더 다양한 activities가 필요한 듯 싶습니다.
다음학기부터는 Brand Enterprise도 하게 됩니다. 어케 될지는 모르겟지만 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단은 잼있는 spring break를 즐겨야지요!!

Posted by chxngx :
▣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 timelast@hani.co.kr

간단한 계산부터 해보자. 기업의 주가는 이익과 비례한다. 이익은 매출에서 비용을 뺀 금액이다. 비용에는 임금과 복리후생 비용이 들어간다. 즉, 임금과 복리후생이 높을수록 이익이 작아지고, 결국 주가는 낮아진다. 직원 만족은 주주 불만족으로 이어진다. 직원과 주주 사이에는, 같은 몫을 놓고 누가 더 많이 차지하느냐를 다투는 ‘제로섬’ 게임이 벌어진다. 적어도 단순 계산으로는 그렇다.

일하기 좋은 기업, 수익률이 두 배

어떤 기업의 직원 만족도가 높다면, 이는 다시 말해 회사가 직원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있다는 뜻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자원을 직원에게 투입한다, 또는 직원에게 돈을 더 많이 쓴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바로 위 단락의 계산법을 그대로 따른다면, 주주는 직원이 만족하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게 합리적이다. 직원이 만족할수록 그들에게 돈이 더 나간다는 뜻이고, 이는 곧 주주에게 돌아올 몫이 작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면,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투자 가치가 낮다. 과연 그럴까?

신고전파 경제학에 기반을 둔 과거 경영학 이론은 사실 이런 ‘제로섬’ 논리를 뒷받침하는 논증을 많이 내놓았다. 논지는 두 가지 갈래였다.

첫째, 직원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은 그 회사의 임금이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을 방증한다는 이론이 있다.

공장 자동화와 대량생산을 이끌어낸 ‘테일러주의’의 효시인 프레더릭 테일러는 1911년에 ‘과학적 경영’ 이론을 내놓는다. 이 이론은 기본적으로 직원의 노동력을 다른 투입 자원과 같은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본다. 이는 회사가 직원의 임금을 보는 시각은, 최소의 임금으로 최대의 생산물을 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마치 최소의 전기를 사용해 최대의 물량을 생산해내야 경영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하듯 말이다.

이렇게 지나친 임금 지급이 일어나는 이유는 경제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인-대리인’ 문제 때문이라는 이론도 있다. 이 이론에서는 소유경영자가 아닌 전문경영자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을 지나치게 올려주고 좋은 기업 분위기를 유지해 갈등을 줄이고 싶은 개인적인 동기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는 기업의 주인인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이므로 ‘대리인’으로서의 자기 존재를 부정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주인이 직접 경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얘기다.

둘째, 직원 만족은 그 회사의 보상 체계가 비효율적으로 짜여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이론이 있다.

이 이론에서는 복리후생 등 비금전적 보상의 비효율성을 지적한다. 모든 보상은 현금으로 주어지는 것이 마땅한데, 그 이유는 현금을 갖고 있으면 어떤 종류의 복리후생도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복리후생제도를 갖추느니 그 비용을 임금으로 나눠주는 게 더 효율적인 관리 방법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은 대체로 비금전적 복리후생 혜택이 좋은 기업이다. 따라서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비효율적인 보상 체계를 가진 기업이고, 따라서 투자 대비 수익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경영대학원의 알렉스 에드먼즈 교수가 2008년 1월 내놓은 논문은 이런 경영학 이론이 이미 낡은 것임을 보여준다.

에드먼즈 교수는 경제 잡지 <포천>이 매년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미국 기업’의 주가 수익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랬더니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이 기업들의 투자 수익률은 연 14%에 이르렀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시장 전체 수익률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직원 만족도가 높으면 주주에게 손해가 된다는 여러 이론을 뒤엎는 객관적 증거를 제시한 것이다.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 수익성도 좋을 수밖에 없다는 데는 두 가지 논리가 있다. 동기부여와 이직 동기 감소다.

과거 기업에서는 노동자가 정해진 작업 방법대로 수행하면 됐다. 따라서 성과를 측정하고 보상하는 것이 간단했다. 수행을 잘하는 사람에게 생산성 향상 몫을 따져 돈으로 보상해주면 됐다. 그러나 현대 기업에서는 노동자가 숙련 기술을 사용하고, 단순 작업은 기계가 대신한다. 숙련 기술일수록 계량화된 성과 틀을 만들기가 어렵다. 따라서 성과를 돈으로 따져 보상하기도 어려워진다. 그래서 금전적 보상 같은 외적 동기부여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기업문화나 일의 전문성 등 내적 동기부여가 필요해진다는 것이고, 그래서 일하기 좋은 기업일수록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동기부여 이론이다.

동기부여·이직 동기 감소 이론

또 하나는 이직률 저하 이론인데, 역시 현대 기업의 노동이 대부분 지식 및 숙련 노동이라는 데 주목하는 이론이다. 생산수단은 이제 공장과 기계가 아니라 지식이다. 그런데 지식은 노동자에게 체화돼 있다. 그래서 숙련 노동자의 이직 방지가 중요한 경영 목표가 된다. 그런데 현금은 누구라도 지급할 수 있다. 아무리 높은 임금을 지급해도, 경쟁사가 언제든지 더 높은 임금으로 사람을 빼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직장 문화는 아무나 모방할 수 없으므로, 일하기 좋은 기업 구축이 높은 임금보다 더 효과적인 이직 방지 장치가 되고, 결과적으로 수익률 향상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핵심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무언가를 회사가 직원에게 줄 수 있느냐다. 돈을 더 벌고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라도,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먼저 그 회사 직원을 만나 기업문화가 어떤지를 물어보는 지혜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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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이 생각하게 되는 문제로, 간단하게 output-input=profit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서
어떻게 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장기적이며 hidden factor까지 감안하는 전략이 나올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Ethics이나, international business나, IT governance 같은 것들이 그러한 것이겠지요.
특히, short term profitability과 long term consistency 사이에서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해야하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Organizational Behavior나 HR도 그런 것 중 하나이겠지요.

고민할 건 많고, 머리는 아프고...

Posted by chxng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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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3. 10:21 from Orange English

ENGLISH SLANG

Let’s face it; England has some of the coolest slang around the world. The words and phrases the English use bring a distinctive culture to their language. When you’re traveling England, here is some jargon I recommend using (from londonslang.com) because A. it sounds cool and B. you’ll fit right in. Now you just need to practice your accent.

absobloodylutely/absofuckinglutely - an exclamation as to resound a definite yes.

arse - has developed over the past few years and can be used in a number of ways. The first meaning is obviously 'bottom' and is the English (and original) version of the American 'ass'. The more recent way of using the word is as an exclamation of annoyance, i.e. when you do something clumsy or when things just don't go your way. Then you might simply say "Arse !".

bird - probably the most common slang term for woman/girl/girlfriend. In prison slang a 'bird' is a prison sentence. eg. "He's doing 'is bird in Dartmoor". This comes from the Rhyming Slang term 'birdlime' meaning 'time'.

bugger - a mild form of abuse or an exclamation. Used commonly and without worry about offending. eg "You crafty bugger !". Someone who is 'a bugger' is more likely to be 'cheeky' rather than a rogue.

cakehole - mouth. eg "Shove that in your cakehole !", "shut your cakehole !".

cobblers - Rhyming Slang, short for 'cobblers awls', 'balls'. Used as a general swear word much in the way 'balls' is. eg. "That's a right load of old cobblers" or as a one word disagreement "Cobblers !". Also used for testicles.

ding-dong - argument or fight, normally preceded with "a bit of a". eg. "He 'ad a bit of a ding dong with Dave dahn the boozer last night".

Dutch oven - a term describing when you fart and hold your partners head under the covers.

eppy - to freak out or 'go mad'. eg "He threw an absolute eppy when he found out". From epileptic fit.

extracting the urine - an different way of saying 'taking the piss'.

fuckwit - a stupid person, popularised by the English magazine 'Viz' character called 'Terry Fuckwit'.

full-on - powerful, with maximum effort. A 90's term used by the same crowd that would use 'banging' and 'large'

gobsmacked - flabbergasted, surprised. e.g. "I couldn't believe it, I was totally gobsmacked"

gypsy's kiss - Rhyming Slang for 'piss' (urinate). More often shortened to 'gypsy's'. e.g.. "I'm just nipping out for a gypsy's"

how's your father - a euphemism for sex. The sort of phrase used in a 'carry on' movie. Pron. "aa's yer farva". e.g.. "I think there upstairs having a bit of how's your farther !"

in stook - in trouble, usually in the financial sense.

jaffa - a term for a man who is sterile. i.e.. a Jaffa is a 'seedless' orange.

jar - pint of beer. e.g.. "Fancy a few jars after work ?".

Johnny-bag - condom. Also 'Jolly bag'.

kick it off - start a fight. e.g.. "There was a real bad atmosphere down the boozer, I was sure that nutter was gonna kick it off".

knocking shop – brothel

legless - very drunk.

monkey - a term for 500 pounds. (Thought to be related to the 500 rupee note ?)

moolar - a slang term for money of uncertain origin

naff - a popular word meaning cheap, tacky or of poor quality.

on the job - to be involved in sexual activity. i.e. "John's got a smile on 'is face, must 'av been on the job all night".

pissed-up - to be very drunk.

pukka - means 'authentic' or 'first-rate'. Originates from the Hindi word 'pakka' meaning 'substantial'. This word was originally used in the Indian colonies.

queer street - to be in trouble or in a difficult situation is to be 'in queer street'.

rat-arsed - drunk. Normally prefixed with 'totally'.

ruck - a fight. From the word 'ruckus'.

sweet as a nut - meaning 'nice', 'simple', 'no problem'.

to) take the biscuit - to add insult to injury, to be even worse than first thought. e.g. "I can't believe what he did, that really takes the biscuit !".

tits-up - all gone wrong. Vulgar version of 'belly-up'.

up the duff - to be pregnant, usually by mistake. A 'duff' is a pudding (usually plum), so to be up the duff is to have 'a bun in the oven

wanker - an old English word that is a very common term of abuse. A wanker is an idiot or an unpleasant person. From 19th century Yorkshire dialect meaning 'idiot'.

yob - a horrible or uncouth young man. From Backslang for 'boy'.

zeds - sleep. e.g. "I really must get some zeds before we go out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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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1: LEARN ABOUT WORD STRESS

Here's your 1st Secret to help you learn English.


Word Stress is golden key number one for speaking and understanding English. Word Stress is *very mportant*. You can try to learn about Word Stress. This is one of the *best* ways for you to understand spoken English - especially English spoken fast.

What is Word Stress?

Take 3 words: photograph, photographer and photographic, for example. Do they sound the same when spoken? No! They sound different, because *one* syllable in each word is "stressed" (stronger than the others).

PHOtograph

phoTOgrapher

photoGRAPHic

This happens in ALL words with 2 or more syllables:
TEACHer, JaPAN, CHINa, aBOVE, converSAtion, INteresting, imPORtant, deMAND, etCETera, etCETera, etCETera

The syllables that are not stressed are 'weak' or 'small' or 'quiet'. Native speakers of English listen for the stressed syllables, not the weak syllables. If you use Word Stress in your speech, you will instantly and automatically improve your pronunciation and your comprehension.

If you have an English teacher, ask her to help you understand Word Stress. Try to hear the stress in words each time you listen to English - on the radio, or in films for example. Your first step is to *hear* and recognise it. After that, you can *use* it!

Secret #2: SENTENCE STRESS


Sentence Stress is golden key number two for speaking and understanding English. With Sentence Stress, some *words* in a sentence are "stressed" (loud) and other words are weak (quiet). Look at the following sentence:

We want to go.

Do we say every word with the same stress or force? No! We make the important words *big* and the unimportant words small. What are the important words in this sentence? Yes, you're right: WANT and GO.

We WANT to GO.(대문자로 표시된 단어들을 세게 읽으셔야함)

We WANT to GO to WORK.

We DON'T WANT to GO to WORK.

We DON'T WANT to GO to WORK at NIGHT.

It's impossible to explain everything about Sentence Stress in this article. The important thing for you is
that you know it exists and try to learn about it. Sentence Stress is *very important*!

Secret #3: LISTEN! LISTEN! LISTEN!

Students sometimes say: 'I don't listen to the BBC news
on the radio because it's too fast for me and I can't understand it.' That's a pity! When it's too fast for you, when you can't understand it, that is exactly when you NEED to listen to it!!!

How can you improve if you don't listen and practise? When you were a baby, did you understand your own language? When you were 3 weeks old, or 2 months, or 1 year, did you understand everything? Of course not! But you *learned* to understand by *listening*. Think about it. You learned to understand your own language by listening, 24 hours a day, 7 days a week. After that, you learned to speak. Then you learned to read. And then you learned to write. *But listening came first!*

Secret #4: DON'T LISTEN!

In the last secret I said LISTEN! LISTEN! LISTEN!

Now I say DON'T LISTEN! What do I mean?!

Do you know the difference between the verbs TO LISTEN and TO HEAR? TO LISTEN is active. TO HEAR is passive. Sometimes you can LISTEN too hard. Sometimes you can TRY too hard. Sometimes it is better only to HEAR. Let the radio play. Let the cassette play. But DON'T listen. Just HEAR. Your subconscious will listen for you. And you will still learn. If you listen and try to understand, you may block on one word and get frustrated. Don't worry! Just HEAR! Believe me, you will still be learning. The important thing is to let the radio or cassette or television or record PLAY. Let it play. And you - you do nothing. Your brain will HEAR, your subconscious will LISTEN and you will LEARN!

Secret #5: IMPROVE YOUR VOCABULARY WITH 5 WORDS A DAY

Vocabulary is easy! How many days in a year are there?
365, normally (on Earth).

If you learn only 5 new words a day, you will learn 5 x 365 = 1,825 new words in a year. ONE THOUSAND, EIGHT HUNDRED AND TWENTY-FIVE WORDS. That is a lot of new words. And we are not counting all the other words you will learn in other ways - reading, conversation etc. Buy a notebook and write in 5 new words EACH day, EVERY day. Learn them! You will soon have an excellent vocabulary.

Secret #6: 30 MINUTES A DAY BETTER THAN 3.5 HOURS A WEEK

In fact, 30 minutes of English study once a day is better than 5 *hours* once a week! Study regularly.
Study often.

LITTLE + OFTEN is better than LOT + SOMETIMES.

It's easier, too. You can easily find 30 minutes each day. How? You can get up 30 minutes earlier. Or have a shorter lunch break. Fix a particular time every day - and keep it!

Secret #7: REVISE! REVISE! REVISE!

If you revise, you'll improve your learning by 100%. What does "to revise" mean? It means "to read again".
You should be systematic about this. When you learn something, you should note it. Then you should *look at it again*, 3 times:
- after 1 day
- after 1 week
- after 1 month

Each time you revise, test yourself.

Learn, revise, test.
Revise, test.
Revise,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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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부활

2008. 2. 10. 22:36 from Carlson


햄버거의 부활, 왜?

2008년 2월 10일(일) 오후 6:42 [중앙일보]


[중앙일보 양선희.이철재] 국내 햄버거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롯데리아의 김상형 마케팅 실장은 최근 나온 1월 매출액을 보고 입이 딱 벌어졌다. 지난해 1월보다 20%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5년간 뒷걸음질만 쳤다”며 “두 자릿수 신장률이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달엔 점포도 5개 늘렸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단 매출 감소세가 멎었는데 1월 성장률을 보니 앞으로는 확실히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도 지난해 매출액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5년 전 광우병 파동 이후 웰빙 열풍이 불면서 외식업계에선 ‘햄버거는 끝났다’는 극단적인 전망도 나왔다. 그런데 5년간 40% 이상 곤두박질쳤던 매출이 요즘 뚜렷이 살아나고 있다. 외국 상황도 비슷하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229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2.7% 늘어났다고 밝혔다. 2003년 12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지난해 말 60달러를 넘어섰다.

◇잃어버린 5년=국내 햄버거 시장의 이상 조짐은 2002년 솔트레이크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나온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노에게 화가 난 국민들이 미국 햄버거 업체인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벌였다. 그러다 이듬해 터진 미국의 광우병 파동은 햄버거 업계 전체에 결정타를 날렸다. 햄버거만 먹으면 얼마나 건강이 악화되는지를 보여준 다큐멘터리 영화 ‘수퍼사이즈 미’에 이어 웰빙 바람과 트랜스지방 파동이 잇따르면서 발목을 잡았다.

국내 외식업체 전체에 침체를 불러왔던 AI(조류독감)도 햄버거 매장에 손님 수를 뚝 떨어뜨리는 데 기여했다. 햄버거 판매는 급격히 줄었고, 문 닫는 점포가 줄을 이었다.

업계는 웰빙 바람에 편승했다. 2004년 국내 양대 업체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는 샐러드에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모두 접었다. 이후 수프·요거트샐러드·생수·저칼로리버거·호박샐러드버거 등 각종 웰빙 메뉴를 올렸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박종범 맥도날드 이사는 “웰빙 메뉴 출시 전 소비자 조사에서는 ‘사먹겠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직원들 사이에선 안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안 된다는 푸념도 나왔다”며 “웰빙 메뉴 실패 후 마케팅실도 상품실도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

◇햄버거의 부활=“웰빙 열풍 속에서도 칼로리 높은 피자는 연간 20~30%씩 성장했어요. 햄버거도 고급으로 만들면 소비자들이 믿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롯데리아 김 실장의 말이다.

햄버거 업계는 2006년 하반기부터 고급화 경쟁에 나섰다. 햄버거도 자장면처럼 어려서부터 길들여진 맛이라 잘만 만들면 외면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업계는 먼저 3500~5500원짜리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았다. 롯데리아는 현재 프리미엄 버거 6종이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성공적이다. 오랜만에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햄버거 집에서는 역시 햄버거를 팔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2000원대에 내놓았다. 반웰빙 음료의 대표주자인 콜라를 대체하면서, 동시에 커피전문점 고객들을 끌어오려는 전략이다. 또 과거의 플라스틱 의자와 탁자를 버리고 매장을 카페 분위기로 바꾸고 있다. 지난해 트랜스지방 파동에서도 매출이 늘어난 건 이 같은 고급화 전략이 맞아떨어진 때문이라고 업계에선 분석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라시만 크리스나무르티 교수는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가 나쁜 소식을 기억하고 이에 영향을 받는 기간은 매우 짧다”며 “햄버거의 부활은 악재에 둔감해진 상황에서 질 좋은 제품이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의견도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햄버거가 부진한 사이 피자·도넛·베이글 등 대체 패스트푸드 시장이 커졌다”며 “햄버거가 과거처럼 ‘패스트푸드의 지존’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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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압구정 맥도날드 (아 추억의 장소)도 망했다고 하고, 햄버거는 '천하의 나쁜 음식'이 되어가고 있지만
햄버거는 거의 머 미국의 주식이니까요... 여전히 많은 햄버거집들이 열심히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In & Out Burger (Animal menu를 시켜보세요~) 나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midwest지역에 많이 퍼져있는 White Castle (조그만 햄버거를 파는 집으로, 미국애들은 이거 10개도 먹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고대 앞 '영철버거'와 흡사한 Charlse's (실제로 창업주가 한국인이라네요) 등등등이 있지요.
한국에서도 한 때 맥도날드, 롯데리아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김밥천국'이 채워지는 분위기였지만, 패스트푸드 업계의 '고급화' 노력으로 인해 다시 패스트푸드의 인기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전 세계의 식문화의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시대에 뒤쳐지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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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Bowl 42

2008. 2. 4. 12:45 from Advertising Is All

미국에서 처음 본 (물론 티비로 봤지염) 슈퍼볼! 단발 행사로는 세계 최대라고들 하지요?
풋볼도 풋볼이지만 하프타임 쇼나 그 유명한 '슈퍼볼 광고' 를 볼려고 일부러 챙겨봤네요.
이번에는 FOX채널에서 했는데, 자기네들 프로그램 홍보가 거의 절반이였던거 같고
하프타임 쇼는 탐 페티가 나왔었네요. 뭐 좀 밋밋했다능.
꽤 많은 광고가 단지 이 슈퍼볼만을 위해서 만들어 진 것들이였습니다. 풋볼을 적당히 섞은 광고들인데
단 한번 온에어 하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쳐들인 흔적이 역력하네요. 특히 스케일 열나 큰
코카콜라 광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엔 찰리브라운 풍선이 코카콜라를 얻게 된다는 광고였지요.
버드와이저가 좀 큰 스폰서인거 같은데, 아주 정성이 듬뿍 들어간 광고들을 여러 편 만들었더라구요.
참, 인터넷에도 좀 나왔지만 현대 제네시스 광고도 나왔습니다. 광고에서 보기엔 그냥 그랜저(여기선
아제라 지용) 랑 비슷해 보이는데 말이죠. 여름에 나온다고 합니다.


 


경기는... 3쿼터까지 수비 중심의 경기였는데 (한번의 TD, 한번의 Kick) 4쿼터에 서로 TD를 주고받으면서
아아주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되버렸네요. 특히 막판 뉴욕의 쿼터백 일라이 매닝이 수비한테 잡힌 걸 뿌리치고
전진패스를 성공하는 장면이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면 하이라이트겠네요.
전승을 달리던 뉴잉글랜드가 막판에 딱 한번 졌네요. 쌤통입니다 ^^ 뉴욕을 응원하고 봤더니 아주 재미있게 봤네요.
이로써 보스턴의 야구-미식축구-농구 전부분 우승이 실패했네요. 농구도 요즘 약간 삐걱대는거 같던데, 오늘 슈퍼볼처럼 엉뚱한 팀이 우승할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런 의외성때문에 스포츠 중계를 보는 거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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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pring semester

2008. 2. 3. 05:29 from Carlson
벌써 이번 학기가 시작한 지도 2주가 지났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학기가 시작했고, 인터뷰네 뭐네 해서 정신 하나도 없이 시간이 가 버렸네요. 인터뷰도 끝나고(ding...후) 수업조정도 다 되고 preference도 좀 정리가 되고 해서인지 한숨 돌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 듣는 수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Marketing Research : '서당개 3년'의 입장에서 들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Oxford accent로 엄청난 속도로 말을 해서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는 영국 출신 여자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는데, 말이 빨라서 못알아들어도 대강 뭔소리인지 눈치로 때려잡는게 가능하네요. 한학기 내내 수업하는 4 credits짜리 수업인데, 재미있을 거 같애요.

Buyer Behavior : 원래 이번학기에 들을려고 했던 건 brand management였는데, 교수가 저번 core때 marketing을 심하게 못가르쳤던 양반이여서 buyer behavoir로 바꿨습니다. 학생수가 15명 정도밖에 안되고, 그나마도 대부분 2학년들이여서 아주 생소한 분위기네요. 수업은 아직까지는 그냥 일반적인 사례들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거 같은데, 이 수업 역서 4 credits이기 때문에 한학기 내내 들어야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좀 수업준비도 열심히 해서 참여를 많이 해야겠네요.

Business Ethics :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떻게 ethics를 적용해야 하는가'를 다루는 수업입니다. 수업 두어번 들었는데, 처음 생각한 것 보다 ethics이라는게 훨씬 복잡하고, 혹은 합리적인 판단과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분야네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기업문화에서 가장 부족한 게 ethics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결과만 좋으면 되고, 매출만 잘 나오면 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왜 ethics이 중요하고, 그걸 경시했다가 어떤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알아야 할 텐데요. 수업은 discussion위주인데, 단어가 아~주 생소해서 고생입니다, 영어로 국민윤리를 듣는듣한 느낌인데 국민윤리에 써 있는 우리말 단어들도 쉬운 게 거의 없었지요.

International Environment of Business : 'international business'에 대한 원인, 과정, 결과를 알아보는 수업입니다. 한국말로 하면 나름 흥미가 많은 분야일텐데, 이 교수님의 영어는 엄청 어려워서 (말 자체를 어렵게 하시는 분인듯...foreign student 입장에선 안습이네효 ㅠㅠ) 알아듣기가 힘들고, 내용 자체도 매우 개념에 치우친 부분이 많고 다루는 범위도 워낙 광범위해서 아마도 이번학기에 가장 어려운 수업이 아닌가 합니다. 더불어서 reading material이 가장 많은 과목이기도 하네요.

IT management : Business에서 IT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정말 전반적인 걸 다 다룰듯...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업을 알아듣는데는 다행히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background에 따라 수업의 난이도가 좌우되는 듯 하네요. 어쨌든, 지루해 하는 사람은 엄청 지루해 하고, 관심 있는 사람은 비교적 관심있어 하는 그냥 그런 수업.

다음주 부터는 정신 다시 빠짝 차리고 수업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다다음주엔 벌써 중간고사네요. first half가 끝나면 겨울도 같이 끝날 것 같네요.
Posted by chxngx :
블로그얌이라는 사이트에서 자기 블로그의 가치를 계산해주고 있네요.

이 블로그는 얼마짜리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8만원!" 뭐 아직 싸네요.

한국에 돌아갈 쯤 되면 얼마가 되어 있을까나?

Posted by chxngx :